'2경기 연속골→햄스트링 부상 OUT' 황의조, 이번 주말 훈련 복귀한다...감독 언급

김아인 기자 2023. 12. 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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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골을 넣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의조가 팀 훈련에 복귀한다.

A매치 기간에는 싱가포르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소속팀에 복귀했고, 5경기 연속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으며 퀸즈파크 레인저스전과 왓포드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부상 후 3경기 동안 결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바그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소식과 관련해 "황의조는 이번 주말까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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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2경기 연속 골을 넣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의조가 팀 훈련에 복귀한다.


노리치 시티는 1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맞대결을 가진다. 노리치는 현재 9승 3무 9패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노리치는 최근 부진에서 탈출했다. 개막 초반만 해도 노리치는 컵 대회 포함 5경기에서 4승 1무로 최고의 흐름으로 리그 상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9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 등이 겹치면서 침체되기 시작했다.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를 기록하다가 최근 반등에 나섰다. 지난 6경기 동안 4승 1무 1패로 분위기를 회복했다.


이 기간 동안 황의조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황의조는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A매치 기간에는 싱가포르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소속팀에 복귀했고, 5경기 연속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으며 퀸즈파크 레인저스전과 왓포드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뛰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직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말까지 뛸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황의조는 부상 후 3경기 동안 결장했다. 그동안 황의조는 노리치의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고, 왓포드전 골은 11월 노리치 이달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 소식이 알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바그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소식과 관련해 "황의조는 이번 주말까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노리치는 올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를 포함해 24일 허더스필드 타운, 27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30일 밀월과 4번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노리치 시티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노팅엄의 위성 구단인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떠나 황인범과 그리스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상과 늦어진 이적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카타르 월드컵 이후 컵 대회 1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등을 모색하기 위해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종료하고, 올 2월부터 FC서울에 단기 임대를 떠났다. 4개월 동안 K리그에서 기량을 끌어올린 황의조는 7월부터 원 소속팀 노팅엄에 복귀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노리치 시티행을 선택하며 다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분간 국가대표 자격이 보류되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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