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강풍 조심"..다비치→트레저, 공연장도 비상등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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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전국에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공연장에도 비상이 내려졌다.
16일 토요일과 17일 일요일,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곤에서 콘서트를 여는 다비치는 16일 "공연장의 외부 포토월 부스가 지속되는 강풍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운영 중단됐다. 금일 공연을 관람하러 와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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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주말 내내 전국에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공연장에도 비상이 내려졌다.
16일 토요일과 17일 일요일,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16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 6시까지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늦은 밤까지 경북 서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는 17일 일요일 오전에는 경기 남서부와 충북·경남 서부 내륙에, 밤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의 16일 강수랴은 5mm 안팎이며, 경기 남부도 17일까지 5mm 내외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정부에서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서울 전역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되오니 가급적 외출 자제, 외출시 방한용품 착용, 미끄러짐 주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 ‘오후부터 급속한 영하권 추위와 눈이 예상되오니 외출 자제, 수도계량기 및 뵐러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 안전·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 겨울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하게 추워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내려가 건강 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상황.
급격한 기온 하강과 강풍은 공연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16일과 17일, 연말과 주말을 맞아 각지에서 콘서트 등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야외 이벤트 부스에 비상이 내려진 것.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곤에서 콘서트를 여는 다비치는 16일 “공연장의 외부 포토월 부스가 지속되는 강풍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운영 중단됐다. 금일 공연을 관람하러 와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트레저 또한 강풍으로 인해 일부 이벤트를 중단했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공연을 펼치는 트레저 측은 “기상악화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장의 외부 부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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