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웨이보도 접수…대륙 삼킨 영향력

김선우 기자 2023. 12.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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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 차지했다. 이는 한 달간 웨이보 상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언급량, 게시글 수, 인터랙션 수 및 등급 등을 종합하여 산출한 결과인데, 총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ZEROBASEONE이 지난달 6일 발매한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 역시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QQ뮤직에서 골드 배지를 부여받은 바, 현지 내 ZEROBASEONE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ZEROBASEONE은 컴백 후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신보는 발매 첫 주 동안 213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CRUSH (가시)'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약 1600만 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ZEROBASEONE은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어워즈',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3 마마 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유력 시상식에서 데뷔 5개월 만에 신인상 5관왕을 포함 총 9관왕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5세대 아이콘'으로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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