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도 괴물 수준' 발 피로골절 홀란, 스페인까지 가서 재활→클럽WC 출전 조준

신인섭 기자 2023. 12.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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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가 여전히 재활 중이지만, 복귀를 위해 분투 중이다.

홀란은 올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마도 사우디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팰리스전 이후 곧바로 출발한다. 홀란은 우리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고,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인할 것이다. 그가 팰리스전엔 출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쩌면 놀라운 소식을 전해줄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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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가 여전히 재활 중이지만, 복귀를 위해 분투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한다. 맨시티는 10승 3무 3패(승점 33)로 리그 4위에, 팰리스는 4승 4무 8패(승점 16)로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부상 상황을 공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원정 치료를 받았다. 그는 오늘 도착했고, 우리는 의사들을 만나고 지켜볼 것이다. 그가 팰리스전이 끝난 뒤 사우디 여행에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러진 것이 아니다. 피로골절이다. 때때로 선수들은 더 빨리 회복하기도, 오래 회복하기도 한다. 매일, 매주 그가 느끼는 감정과 고통이 없는 순간부터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홀란은 올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번리와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신고한 홀란은 풀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의 이름이 제외됐다. 이유는 발 부상 때문이었다.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상으로 홀란은 루턴 타운, 팰리스전을 쉬게 됐다.

다행히 홀란은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홀란은 부상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기적의 남자'로 알려진 인물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스페인에 있는 개인 트레이너 생체역학 전문가인 존 하닷을 찾았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언론은 하닷을 '기적의 남자'로 부를 정도로 수준급 재활 치료 능력을 갖춘 인물로 소개했다. 하닷은 노르웨이 언론을 통해 "뇌는 몸을 제어하고, 뇌를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가오는 20일 우라와레즈와의 클럽 월드컵 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마도 사우디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팰리스전 이후 곧바로 출발한다. 홀란은 우리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고,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인할 것이다. 그가 팰리스전엔 출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쩌면 놀라운 소식을 전해줄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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