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칼페온 연회'서 '검은사막' 신규 지역 '서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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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칼페온 연회'서 '2024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한양의 멋 담긴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
◆슬랫지 해머 쓰는 신규 여캐 '스칼라' 12월20일 추가
신규 클래스 '스칼라' 또한 많은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칼라'는 오는 12월20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으로, 여리여리하고 학구적인 외모와 달리 망치를 휘두르며 묵직하고 호쾌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을 구사한다.
'스칼라'가 착용한 의상 '아르스마그나'는 르네상스 시대의 학자들의 의상을 모티프로 했다. 연금술사이자 물리학자인 '스칼라'의 괴짜 같은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눈과 빛을 상징하는 문양과 장식은 신의 영역으로 한걸음 나아간 인간의 광휘를 표현한다.
◆이동 개선 등 다양한 편의성 패치 계획도 공개
펄어비스는 이번 '칼페온 연회'를 통해 '검은사막' 월드에서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사막과 대양에서의 핑 확인 기능, 모험가에게 환상마 기본 지급 등의 편의성 개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도에서 주요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고, 검은사당이나 아토락시온은 언제 어디서나 바로 입장할 수 있고, 콘텐츠를 마친 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잡하고 많았던 아이템들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블랙스톤 통합, 생산물 정리, 재배용 씨앗 간소화, 수정 정리, 낮은 등급 생활 장비 및 탑승물 장비 삭제, 개량석 정리 등이다.
길드원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길드 등급, 신규 길드원 육성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며, 연혁 시스템, 길드 임무 개선, 길드 레이드 강화 계획도 공개했다.
사냥터에 대한 개선 내용도 언급했다. 각 사냥터에 존재하는 적정 공격력을 제거하고, 울루키타와 같은 사냥터에는 기믹을 더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변경 예정이다.
◆컷신-일러스트 보강해 인게임 연출 강화
펄어비스는 '끝없는 겨울의 산' 출시 이후 인게임 연출을 지속해서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칼페온 연회'에서는 '검은사막' 메인 의뢰 중 '세렌디아' 의뢰 리마스터 진행 계획을 밝혔다. '조르다인'에 얽힌 '세렌디아' 지역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컷신과 일러스트를 준비 중이다.
'검은사막'의 첫 월드 우두머리 '크자카'에 얽힌 스토리를 컷신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앞으로 모험가들이 '검은사막'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컷신 및 연출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크론석을 사용해 장비 강화 실패 시 스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장비 강화 실패 시 더욱 성공 확률이 오르는 만큼 강화 시도에 혜택을 더한 업데이트다.
◆시즌 서버 개선과 생활 레벨 가문 단위 통합까지!
시즌 졸업을 마친 모험가들의 빠른 게임 적응을 위해 시즌 서버를 개선한다. 시즌을 졸업한 모험가들이 '동(V) 액세서리' 획득 의뢰를 놓치지 않도록 전용 UI를 추가한다. 더불어 '동(V) 액세서리' 확정 의뢰를 한 번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추가한다.
이 외에도 시즌 졸업 모험가들에게 '유(IV) 검은별 무기'를 지급한다. 모험가는 시즌 졸업 후 주무기, 각성 무기, 보조 무기 중 선택해 검은별 무기를 받을 수 있다. 이 장비는 거래소 등록이 불가하지만, 동 등급으로 강화 성공 시 거래소 등록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가문 내 캐릭터들이 각각 보유하고 있던 생활 레벨을 가문 단위로 통합한다. 캐릭터들의 생활 레벨에 따라 캐릭터를 구분해 생활 콘텐츠를 즐겨야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다. 앞으로 생활 콘텐츠 진행 시 모든 캐릭터들의 생활 레벨이 함께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검은사막' 콘솔 버전 이용자들을 위한 희소식이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차세대기 버전을 개발 중이며, 내년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미 동부와 서부 서버의 핑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부 서버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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