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학교 폭격해 알자지라 기자 살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알자지라의 촬영기자 1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가 밝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5일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있는 학교를 폭격하면서 알자지라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가 사망하고 동료 특파원 와엘 다두가 팔과 어깨를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부다카는 다두와 함께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학교를 취재하러 갔다가 이스라엘군 추가 공습에 희생됐습니다.

리야드 만수르 유엔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총회에서 이스라엘을 "범죄를 기록하고 세계에 알리는 기자들을 표적으로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사망한 사메르 아부다카 기자를 애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아부다카의 죽음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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