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 날씨] 한파특보 확대…내일까지 충청·호남 많은 눈
최현미 2023. 12. 16. 17:15
눈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추위가 예고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수도관 동파 사고 조심해야겠고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고요.
이 지역에는 대설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 10~20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의 눈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7도, 대전 영하 10도로 오늘보다 7~12도나 크게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0도가 되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3~6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5~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는 강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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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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