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 대설주의보…많은 곳 20cm 폭설

전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순창과 임실에 약 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오는 17일 밤까지 최대 20cm 이내 적설량이 예보됐다.

전주 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기준 전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순창에는 8.5cm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순창 복흥 8.5cm, 임실 강진 6.6cm, 무주 덕유산 5.1cm의 눈이 쌓였다.

예상적설량은 최대 20㎝로 눈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7일 밤까지 내리다 그칠 전망이다.

눈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 또한 강하게 불고 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