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부상을 극복하고 7연패 탈출에 앞장선 배병준, ‘18점 5리바운드’의 만점 활약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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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189cm, G)이 부상을 극복하고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배병준의 활약이 빛났다.
배병준은 "(연패 탈출)상황이 돼서 다행이라고 본다. 7연패 끊고 싶은 것은 선수로 갖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정)효근이가 살아나야 한다. 2대2를 많이 해야 하고 스위치와 포스트업 등을 이야기했다. 효근이가 성에 안 차겠지만 나름 풀리지 않았나 싶다.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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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189cm, G)이 부상을 극복하고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4-75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7연패 탈출과 함께 10승 11패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정관장은 삼성의 이원석(206cm, C)과 코피 코번(210cm, C) 등 삼성의 높이에 고전했고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1쿼터 18-25로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2쿼터 이후 정관장은 배병준과 정효근(200cm, F), 김철욱(204cm, C) 등 다양한 자원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이후 주도권을 잡은 정관장은 20여점 차의 리드를 안고 게임을 운영했고 결국 홈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배병준의 활약이 빛났다. 배병준은 지난 13일 EASL 지바 제츠전에 이어 KBL 경기에서도 복귀전을 가졌다. 지난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비웠는데 이날 활발한 움직임과 슛 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에 가담했다.
이날 배병준은 28분 5초를 뛰면서 18점 5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배병준이 인터뷰실을 찾았다.
배병준은 “(연패 탈출)상황이 돼서 다행이라고 본다. 7연패 끊고 싶은 것은 선수로 갖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정)효근이가 살아나야 한다. 2대2를 많이 해야 하고 스위치와 포스트업 등을 이야기했다. 효근이가 성에 안 차겠지만 나름 풀리지 않았나 싶다.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배병준은 본인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대해 “답답한 거는 감독님이 답답하셨을 것이다. 제가 빠진 것보다 (오마리) 스펠맨이 1옵션 선수였기 때문에 아쉬었다. (듀본) 맥스웰이 있을 때 이타적인 농구를 했다. (대릴) 먼로가 뛰든 맥스웰이 뛰든 신나게 했다. 기존에 해오던 모션 오펜스를 다르게 하려고 했다. 감독님이 말씀하셨지만, 요즘에는 미팅을 한다. 감독님이 바라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병준은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아서 복귀했다. 3주 차에 통증이 없어지다 보니 복귀했다. 경기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감독님이 관리해 주셨다”고 말했다.
배병준은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인 모습에 대해 “매경기마다 움직이면서 슛 찬스를 본다. 오늘은 운이 좋았던 거 같다. 옆에 선수들이 주고 하니까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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