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뒤 2연패' 권영민 감독 "경기력은 괜찮은데…연결 미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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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7연승 뒤 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1-3(25-27 21-25 25-22 22-25)으로 패했다.
7연승으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던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대한항공에 덜미가 잡힌 데 이어 우리카드의 벽도 넘지 못하며 2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를 1승 5패의 성적으로 마쳤던 한국전력은 2라운드 5승 1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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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전력이 7연승 뒤 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령탑은 연결 과정에서의 실수를 패인으로 꼽았다.
한국전력은 1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1-3(25-27 21-25 25-22 22-25)으로 패했다.
7연승으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던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대한항공에 덜미가 잡힌 데 이어 우리카드의 벽도 넘지 못하며 2연패를 당했다.
지표상 우리카드에 크게 밀리는 부분이 없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패배다.
팀 공격 성공률 56%로 우리카드(57.5%)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리시브 효율은 34.9%로 32.5%를 기록한 우리카드에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범실이 24개로 우리카드(19개)보다 더 많았던 점이 뼈아팠다.
권영민 감독은 "반격 상황에서 연결 미스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라며 "딱 범실 1~2개 정도가 아쉬운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1라운드를 1승 5패의 성적으로 마쳤던 한국전력은 2라운드 5승 1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3라운드 4경기를 치르며 2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전력.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권 감독은 "매 라운드마다 선수들에게 목표치를 설정해 주는데, 3라운드는 4승 2패가 목표다"라며 "(연패를 당했지만)남은 두 경기를 잡는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21일 OK금융그룹을 상대하고 24일에는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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