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4차 월드컵 1500m 金 "1위 유지 어려워, 꼭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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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16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KB금융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앞서 3차 대회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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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16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KB금융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분16초32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윌리암 단지누와 러셀 펠릭스(이상 캐나다)가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은메달(2분 16초 482), 동메달(2분 16초 553)을 차지했다. 장성우(고려대)는 2분 16초 942로 6위에 올랐다.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박지원은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좋은 기억을 잃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면서 "그 결과가 또 같은 금메달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국내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우승을 확정한 뒤 평소보다 더 동작이 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박지원은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에는 부족한 게 많았던 것 같다"면서 "오래 참았던 만큼 1위를 차지해 흥분을 했다"고 웃었다.
박지원은 앞서 3차 대회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1위에 올라서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느낀 것 같다"면서 "남은 대회가 더 있는 만큼 계속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목동=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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