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0.014초 차' 황대헌, 4차 월드컵 남자 1000m서 은메달

김도용 기자 2023. 12.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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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황대헌이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4차 월드컵) 남자 1000m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황대헌은 16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4차월드컵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27초113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1분27초099)에 0.014초 뒤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황대헌은 지난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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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황대헌/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쇼트트랙의 황대헌이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4차 월드컵) 남자 1000m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황대헌은 16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4차월드컵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27초113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1분27초099)에 0.014초 뒤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대헌은 올 시즌 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지난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2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지난 시즌 부상 회복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돌아온 황대헌은 꾸준히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예선부터 준결선까지 조 1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한 황대헌은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주로 후반에 머물던 황대헌은 마지막 반바퀴를 남겨두고 속도를 끌어 올렸다. 이어 뒤부아와의 경합 상황에서 왼발을 쭉 뻗었지만 0.014초 뒤져 은메달을 가져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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