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 FW, 이적 4달 만에 데뷔전 임박...12위 첼시의 난세의 영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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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복귀가 임박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이미 은쿤쿠와 구두 합의를 마쳤고, 시즌이 끝난 뒤 합류를 결정했다.
은쿤쿠의 복귀는 첼시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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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복귀가 임박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첼시는 5승 4무 7패(승점 19)로 리그 12위에, 셰필드는 2승 2무 12패(승점 8)로 리그 2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은쿤쿠의 복귀 소식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그가 나서야 할 순간이다. 우리가 그를 믿고, 팀도 그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이제 곧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은쿤쿠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라이프치히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20-21시즌에도 7골 11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득점력까지 폭발했다. 은쿤쿠는 2021-22시즌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35골 20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PSG를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도 23골 9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또한 DFB-포칼 우승컵에 크게 일조하며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이미 은쿤쿠와 구두 합의를 마쳤고, 시즌이 끝난 뒤 합류를 결정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해 11월 "첼시는 라이프치히와 6,000만 유로(약 850억 원) 이상의 조건으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 달성이 쉬운 추가 조항까지 합치면 7,000만 유로(약 995억 원)에 가깝다"고 설명한 바 있다.
큰 기대를 품고 영입했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은쿤쿠는 프리시즌 도중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재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약 4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게 됐다. 다가오는 셰필드전 출전하게 된다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공식전이 된다.
은쿤쿠의 복귀는 첼시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 당시 니콜라스 잭슨을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그리고 은쿤쿠를 세컨 스트라이커로 배치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 공격 조합이 다시 부활한다면 더욱 역동성 있는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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