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동 '1초' 순간 정전 2번…영화관 관람객 환불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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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용암동 일대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영화관 관람객들이 대거 환불을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362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1초 안팎의 순간 정전이었으나, 10분 뒤에 같은 정전이 또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용암동 한 영화관의 전력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영화 상영이 두 차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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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 용암동 일대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영화관 관람객들이 대거 환불을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362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1초 안팎의 순간 정전이었으나, 10분 뒤에 같은 정전이 또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용암동 한 영화관의 전력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영화 상영이 두 차례 중단됐다.
영화관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영화관람 표준약관에 따라 관람객에게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무료 영화표를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환불받은 관람객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전은 통신선이 강한 바람에 날려 전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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