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칼끝 승부 끝 은메달' ,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남자 1000m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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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이 압도적인 역주 끝에 이번 대회 최초로 대한민국에 은메달을 안겼다.
16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대헌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5위, 4위를 거쳐 승부처인 마지막 코너에서 압도적인 아웃코스 역주를 펼친 황대헌은 1위를 하기 위해 스케이트 날을 뻗었고, 스티븐 뒤부아-파스칼 디옹과 함께 결승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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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황대헌이 압도적인 역주 끝에 이번 대회 최초로 대한민국에 은메달을 안겼다.
16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대헌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스티븐 뒤부아(캐나다), 로버츠 크뤼버그(라트비아), 파스칼 디옹(캐나다),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와 마주한 황대헌.
첫 바퀴에서 4위로 경기를 시작한 황대헌. 3바퀴를 남기고 선두그룹을 따라붙은 황대헌은 적극적인 아웃코스 침투를 통해 순위를 점점 끌어올렸다.
5위, 4위를 거쳐 승부처인 마지막 코너에서 압도적인 아웃코스 역주를 펼친 황대헌은 1위를 하기 위해 스케이트 날을 뻗었고, 스티븐 뒤부아-파스칼 디옹과 함께 결승선을 넘었다.
그러나 1위는 아쉽게도 스티븐 뒤부아가 차지했으며, 황대헌은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따냈다.
스티븐 뒤부아는 1분 27초 099를, 황대헌은 1분 27초 113로 은메달을, 파스칼 디옹은 1분 27초 302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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