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전역 오후 9시 한파주의보…서울시, 24시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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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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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 발효됐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구조구급반·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 밑반찬을 배달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17일 일요일에는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며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겠다. 이날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폭설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17일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 사이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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