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 … 조상현 LG 감독, “빠른 회복이 더 중요하다”
손동환 2023. 12. 16. 16:15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빠른 회복이 더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8-69로 꺾었다. ‘LG 공포증’에서 벗어났다. 2022년 3월 20일(81-77) 이후 636일 만에 LG전 승리. LG전 8연패를 끊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3분 18초 만에 2-8로 밀렸다. 그러나 타임 아웃 후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수비로 LG 상승세를 저지한 후,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좁혔다. 16-21로 1쿼터를 마쳤다.
SJ 벨란겔(177cm, G)이 스크린 활용 후 3점을 터뜨렸고, 신승민(195cm, F)이 페인트 존을 잘 파고 들었다. 교체 투입된 신주영(200cm, F)도 속공 성공.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LG의 탄탄함을 넘어서지 못했다. 36-4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차바위(190cm, F)-신승민-이대헌(196cm, F)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LG에 세컨드 찬스를 허용했다. 3쿼터 시작 2분 42초 만에 38-50으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빠르게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3쿼터를 60-62로 종료.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22-2. 82-64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꽤 긴 터널을 벗어났다. ‘LG전 연패’라는 터널 말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리바운드와 수비를 했기 때문에, 속공이 나왔다. 속공이 나와서, 우리가 분위기를 탔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이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프 타임 때 ‘공격 리바운드를 그렇게 내주고도, 우리가 전반전을 9점 차로 밀렸다. 후반전에 리바운드와 수비를 해낸다면, 이길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선수들도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줬다”고 덧붙였다.
“빠른 회복이 더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8-69로 꺾었다. ‘LG 공포증’에서 벗어났다. 2022년 3월 20일(81-77) 이후 636일 만에 LG전 승리. LG전 8연패를 끊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3분 18초 만에 2-8로 밀렸다. 그러나 타임 아웃 후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수비로 LG 상승세를 저지한 후,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좁혔다. 16-21로 1쿼터를 마쳤다.
SJ 벨란겔(177cm, G)이 스크린 활용 후 3점을 터뜨렸고, 신승민(195cm, F)이 페인트 존을 잘 파고 들었다. 교체 투입된 신주영(200cm, F)도 속공 성공.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LG의 탄탄함을 넘어서지 못했다. 36-4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차바위(190cm, F)-신승민-이대헌(196cm, F)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LG에 세컨드 찬스를 허용했다. 3쿼터 시작 2분 42초 만에 38-50으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빠르게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3쿼터를 60-62로 종료. 4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22-2. 82-64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꽤 긴 터널을 벗어났다. ‘LG전 연패’라는 터널 말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리바운드와 수비를 했기 때문에, 속공이 나왔다. 속공이 나와서, 우리가 분위기를 탔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이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프 타임 때 ‘공격 리바운드를 그렇게 내주고도, 우리가 전반전을 9점 차로 밀렸다. 후반전에 리바운드와 수비를 해낸다면, 이길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선수들도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시즌 첫 7연승 실패. 동시에, 한국가스공사전 9연승도 놓쳤다. 15승 6패로 1위 원주 DB(18승 4패)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저스틴 구탕(188cm, F)이 단독 속공으로 한국가스공사 진영에서 빠르게 득점했다. 스크린 활용 및 볼 없는 움직임으로 3점도 터뜨렸다. 그리고 아셈 마레이(202cm, C)가 페인트 존 지배력 발휘. LG는 21-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대체 외국 선수인 후안 텔로(206cm, C)를 활용했다. 그렇지만 텔로가 버티는 수비를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마레이가 뛰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한 마레이는 LG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까지 성공. LG를 9점 차(45-36)로 앞서게 했다.
마레이가 3쿼터에도 중심을 잡았다. 특히, 3쿼터 시작 첫 3분 동안 그랬다. 엔트리 패스 차단과 공격 리바운드, 킥 아웃 패스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만들었다. 마레이를 등에 업은 LG는 3쿼터 시작 2분 42초 만에 50-38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LG는 한국가스공사의 빠른 득점 속도를 감당하지 못했다. 3쿼터를 62-60으로 마친 이유. 하지만 4쿼터 시작 5분 동안 2-22로 밀렸다. 64-82로 열세. 패배를 직감한 조상현 LG 감독은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완패다. 나부터 준비를 잘못했다. 특히, 3점을 연달아 맞을 때, 내가 수비에 변화를 줘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후 “원하지 않는 곳에서 3점을 너무 허용했다. 그렇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조상현 LG 감독
저스틴 구탕(188cm, F)이 단독 속공으로 한국가스공사 진영에서 빠르게 득점했다. 스크린 활용 및 볼 없는 움직임으로 3점도 터뜨렸다. 그리고 아셈 마레이(202cm, C)가 페인트 존 지배력 발휘. LG는 21-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대체 외국 선수인 후안 텔로(206cm, C)를 활용했다. 그렇지만 텔로가 버티는 수비를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마레이가 뛰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한 마레이는 LG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까지 성공. LG를 9점 차(45-36)로 앞서게 했다.
마레이가 3쿼터에도 중심을 잡았다. 특히, 3쿼터 시작 첫 3분 동안 그랬다. 엔트리 패스 차단과 공격 리바운드, 킥 아웃 패스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차이를 만들었다. 마레이를 등에 업은 LG는 3쿼터 시작 2분 42초 만에 50-38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LG는 한국가스공사의 빠른 득점 속도를 감당하지 못했다. 3쿼터를 62-60으로 마친 이유. 하지만 4쿼터 시작 5분 동안 2-22로 밀렸다. 64-82로 열세. 패배를 직감한 조상현 LG 감독은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완패다. 나부터 준비를 잘못했다. 특히, 3점을 연달아 맞을 때, 내가 수비에 변화를 줘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후 “원하지 않는 곳에서 3점을 너무 허용했다. 그렇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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