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트레저 콘서트, 야외부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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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 콘서트가 강풍 상황으로 야외 부스 운영을 긴급 중단한 상태다.

16일 트레저 측은 현재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 중인 콘서트 '리부트(REBOOT)'를 앞두고 비상 상황을 공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MD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공연장 외부 부스가 기상 악화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중단되었다. 내일 부스 운영 관련해 기상 상황에 따라 추후 안내드리겠다. 금일 공연장을 방문해준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트레저 콘서트 야외 MD 부스 및 이벤트 현장 상황 사진, 영상이 확산됐다. 현장에 있었던 팬은 "눈앞에서 MD 부스가 뒤로 넘어졌다"고 말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MD 부스 운영을 중단하고, 정돈, 철수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저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내일(17일)까지 트레저는 팬들과 다채로운 소통을 위해 콘서트 현장에 MD 부스는 물론 럭키드로우, 포토존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왔기에, 팬들의 안타까움도 더해진다. 추후 공지는 YG SELECT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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