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 피어엑스로 팀명 바꾸며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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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리브 샌드박스에서 피어엑스로 리브랜딩되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레인보우 식스 등 피어엑스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부터 피어엑스 팀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약자는 FOX다.
팀의 CEO를 맡고 있는 정인모 대표는 본인의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리브랜딩에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설명했다. 피어엑스 측은 지난 시즌 포바이포가 SBXG의 모회사가 되면서, 이미 시즌 종료 후 팀명을 변경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정인모 대표는 이전 네이밍 스폰서였던 KB국민은행과의 계약이 올해로 마무리됐다고 밝히면서, 팀명 리브랜딩의 목표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모회사의 브랜딩을 녹이되 지속가능할 것, 낭만과 모래폭풍이라는 레거시를 유지할 것,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개가능할 것이 이번 팀명 리브랜딩의 목표였다.
특히 정인모 대표는 본인들 팀의 상징인 '낭만'에 대해 고민한 과정에서 피어엑스라는 팀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인모 대표는 낭만이란 결국 모두가 포기할 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공포가 없다는 피어엑스라는 팀명이 본인들의 콘셉트인 낭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어엑스는 15일 부산 e스포츠아레나에서 '굿바이 샌드박스게이밍'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어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리브 샌드박스라는 이름으로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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