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서울 대회 1,500m 금메달

김영성 기자 2023. 12.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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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는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5초785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간 뒤 계속 속력을 높이며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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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세계랭킹 1위 김길리 선수가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길리는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5초785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간 뒤 계속 속력을 높이며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중국 궁리가 거센 추격전을 펼쳤지만 김길리는 틈을 보이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서휘민은 4위, 박지윤은 5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 1,000m에선 심석희와 이소연, 박지원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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