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에 찍힌 대형 폭발, 블랙박스에 찍힌 아찔한 순간들(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폭발부터 산사태까지 블랙박스에 담긴 아찔한 상황들이 공개 됐다.
12월 16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블랙박스는 알고 있다’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순찰차에 찍힌 대형 폭발의 순간이다. 2015년 미국에서는 한 마을에 정차 중인 순찰차에 집 한 채가 산산조각 나며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는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스 회사 직원들이 작업을 하던 중 벌어졌으며, 이 사고로 300여 가구의 전력, 가스 공급이 중단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목숨 구한 사람들이다. 2023년 미국 한 도로에서는 한 운전자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이 반대편에서 난폭 운전으로 돌진한 차량을 피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17세 청소년이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유턴을 시도하던 화물차가 빠른 속도로 운행 중인 버스와 추돌했다. 한 남성은 충돌한 두 차량의 빈틈에 끼면서 사고를 피했다.
3위는 중국의 출근길이 아수라장이 된 까닭이다. 2019년 중국에서는 정지 신호에 대기하던 한 차량이 돌진해 길을 건너던 시민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고, 운전자인 40대 여성은 밑창이 너무 두꺼운 통굽 신발을 신어 자기도 모르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밝혀졌다.
4위는 안전불감증이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다. 2017년 중국의 한 도로에서는 2차선 도로를 질주하던 자동차가 균형을 잃으면서 가드레일과 충돌, 한 남성이 튕겨져 나왔다. 남성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2021년 영국에서 수감자를 태운 호송 차량을 들이받은 화물 트럭 운전자는 블랙박스 영상 확인 결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포함해 4시간 동안 40여 건의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이 발각 됐다. 남성은 운전 중 여러 차례 휴대전화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5위는 산사태의 순간이다. 2013년 8월 태풍 콩레이가 대만을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낳은 가운데, 한 블랙박스 차량에는 산 위에서 굴러떨어진 집채만 바위가 한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모습이 담겼다.
6위는 영화 같은 상황들이다. 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차량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신들린 핸들링으로 모면하는 모습이 포착 됐다. 미국 LA의 고속도로에서는 한 차에서 타이어가 삐져나와 옆 차가 공중으로 치솟는 사고가 벌어졌다.
7위는 앞차 트렁크에서 떨어진 2세 아기다. 2016년 중국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트렁크 문이 열리면서 갑자기 아이가 떨어졌다.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이 아이를 구조했고, 운전자였던 아이의 할아버지는 카시트도 하지 않은 채 운전을 한 상태였다.
8위는 운전 중 벽돌이 날아와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다. 2012년 러시아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향해 지나가던 트럭에서 벽돌이 날아와 왔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 아내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9위는 도로 위 무법 질주다.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한 여성이 운전한 차량이 급발진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 911에 도움을 요청한 여성은 가속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으라는 조언을 받고 다행히 멈출 수 있었다. 또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르게 달려오던 차량이 파란불 신호를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총 6대가 파손 됐다.
10위는 딱 걸린 범죄자들이다. 2017년 뉴욕의 한 택시 블랙박스에는 뒷자리에 타고 있던 여성이 블랙박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돈을 털어간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여성의 소셜미디어를 찾아냈다. 그러나 여성은 자신의 범죄 기사를 공유하며 팁 통에 5달러 밖에 없었고 돌려줬다며 뻔뻔하게 나왔고 법적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 총을 겨눈 채 택시 기사를 위협하던 강도는 뒤에 있던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위는 대륙의 아찔한 보복 운전이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블랙박스 차량 앞으로 거칠게 끼어든 차량은 계속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주행 중인 차 앞 유리에 커피를 던져 공분을 자아냈다. 보복 운전을 한 차주는 위협 운전을 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다.
12위는 충격적인 돌발상황들이다.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에서 폭발음과 함께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운전자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해당 오토바이를 사고 전 중고로 구매했고, 연료 탱크의 문제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측됐다. 2022년 미국에서는 늦은 시간 운행 중인 버스 유리를 뚫고 사슴 한 마리가 날아오는 돌발상황이 포착됐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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