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급변풍경보…항공기 지연 운항·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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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김포발 대한항공 1105편이 결항한 데 이어 오후 3시 현재까지 김포발 국내선 도착 3편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사전 비운항을 제외하고 국내선 왕복 434편과 국제선 도착 11편, 출발 10편 등 총 473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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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와 중국 항저우 노선을 운항하는 룽에어의 왕복 항공편도 결항했다.
또 원주 노선 도착 1편과 출발 2편, 군산 노선 출발·도착 각 1편, 여수 노선 도착 2편과 출발 3편이 각각 결항했다. 원주와 군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고, 여수공항에는 강풍이 불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사전 비운항을 제외하고 국내선 왕복 434편과 국제선 도착 11편, 출발 10편 등 총 473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선 도착 104편과 출발 96편, 국제선 도착 8편과 출발 5편만 운항했다. 항편 가운데 125편은 기상 상황 등으로 지연 운항했다.
공항공사 측은 “강풍과 급변풍이 심할 때 결항하는 항공편이 나오고 있다”며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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