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파주의보·대설주의보 발효…17일까지 8㎝ 눈

안영록 2023. 12. 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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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충북지역 예상 적설량은 16일부터 17일까지 3~8㎝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 전 지역은 16일 밤까지 눈이 오겠고, 충북 중‧남부는 17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다"며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시설물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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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거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16일 특보발효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갈무리.]

이날 충북 11개 시‧군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1도 등으로, 영하권에 머물러 있다.

진천과 음성에는 16일 오후 9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청주‧증평‧괴산‧보은지역은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최심신적설(새로 와서 쌓인 눈의 두께)량은 진천(위성센터) 3.4㎝, 괴산(청천) 1㎝, 제천 0.5㎝, 음성 0.4㎝ 등이다.

충북지역 예상 적설량은 16일부터 17일까지 3~8㎝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 전 지역은 16일 밤까지 눈이 오겠고, 충북 중‧남부는 17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다”며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시설물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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