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 처형…"기밀 정보 수집해 빼돌려"(상보)

김민수 기자 2023. 12. 16.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모사드 요원이 이날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에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인물은 모사드를 포함한 외국 기관과 통신하여 기밀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을 지속하면서 이란을 중심으로 반(反)이스라엘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하마스의 기습에 보복 공격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를 지지한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며 국기에 불을 붙였다. 2023.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은 모사드 요원이 이날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에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인물은 모사드를 포함한 외국 기관과 통신하여 기밀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을 지속하면서 이란을 중심으로 반(反)이스라엘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이란을 중심으로 형성된 '저항의 축'에는 레바논 헤즈볼라를 비롯해 시리아와 시아파 이라크 민병대, 예멘 후티 반군 등이 포함된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지역의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