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에 생활SOC 복합시설 ‘다원복합센터’ 들어선다

2025년 5월 준공 예정
실내 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등 입주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남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오천읍에 생활 SOC 복합시설인 '다원복합센터'를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원복합센터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용도의 생활 친화형 건축물을 연 면적 776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8레인 50m 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 SOC 복합시설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다원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현상 설계 공모와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도 완료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천읍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원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다원복합센터가 생활밀착형 체육·교육·복지 공간으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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