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초 金' 김길리,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 1차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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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초의 금메달은 '김길리'의 몫이었다.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김길리가 금메달을 따냈다.
결국 김길리는 끝내 1위를 사수, 이번 월드컵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2분 35초 785로 금메달을, 코린느는 2분 35초 865로 은메달을, 공리는 2분 35초 984로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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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번 대회 최초의 금메달은 '김길리'의 몫이었다.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김길리가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4번, 성남시청)와 서휘민(18번, 고려대), 박지윤(39번, 의정부시청) 공리(중국), 디에드 반 오오르스콧(네덜란드), 올가 티코노바(카자흐스탄), 코린느 스토다드(미국)과 격돌했다.
세 선수는 3-4-5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압도적인 홈 응원 속에 대표팀은 천천히 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봤다. 9바퀴를 남기고 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됐다. 순위권 경쟁 속에서 박지윤이 선두로 나선 것에 이어 김길리-서휘민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코린느가 1위를 노렸으나 김길리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1위를 사수했다. 결국 김길리는 끝내 1위를 사수, 이번 월드컵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카메라에 화살을 쏘고, 손하트를 날리며 1위를 만끽했다. 관객들을 향한 감사인사는 덤이었다.
김길리는 2분 35초 785로 금메달을, 코린느는 2분 35초 865로 은메달을, 공리는 2분 35초 984로 동메달을 따냈다. 서휘민은 2분 36초 744, 박지윤은 2분 36초 876으로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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