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시즌 최다 이닝 120, 올스타에도 선정된 적 없는 글래스노와 1760억 원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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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한 타일러 글래스노(30)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글래스노와 4년 1억1000만 달러를 연장 계약한 것.
2021년 글래스노의 하트 고교 동창이며 UCLA 출신의 트레버 바우어와 3년 1억200만 달러 계약으로 홈타운 키드를 영입했지만 문란한 사생활로 끝났다.
다저스로서는 글래스노가 부상 없이 해마다 150이닝 이상을 투구하면 성공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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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한 타일러 글래스노(30)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합의된 계약은 5년 1억3500만 달러(1760억 원)다. 사이닝 보너스 1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원래 2024년 연봉은 탬파베이와 계약한 2500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다저스는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글래스노와 4년 1억1000만 달러를 연장 계약한 것. 연봉으로 2700만 달러(352억 원)다.
다저스는 2028년 옵션을 채택할 경우 연봉 30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다저스가 이를 포기할 경우 글래스노는 2000만 달러에 2028년 다저스에서 뛸 수 있다. 따라서 글래스노는 6년 1억5500만 달러(2021억 원)는 보장되는 금액이다. 글래스노 에이전시는 와서맨이다. 현재 새 둥지를 탐방하고 있는 일본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같은 에이전시다.
LA 인근 하트 고교 출신으로 다저스와 글래스노 모두 좋은 윈-윈 계약이다. 다저스는 고향 선수를 확보하게 됐다. 2021년 글래스노의 하트 고교 동창이며 UCLA 출신의 트레버 바우어와 3년 1억200만 달러 계약으로 홈타운 키드를 영입했지만 문란한 사생활로 끝났다.
글래스노는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래프트 5라운드에 지명했다. 2016년 7월 8일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8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7월 31일 피츠버그가 크리스 아처를 받아들이면서 유망주 글래스노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했다. 아처(35)는 최근 다저스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부서 특별 자문으로 취업했다.
글래스노는 2021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았다. 2016년 데뷔해 한 시즌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100이닝 이상 투구가 2018년 피츠버그와 탬파베이에서의 합작 111.2와 올해 120이닝 전부다.
구위는 늘 사이영상급으로 평가받았지만 올스타에도 선정된 적이 없다. 그런데도 다저스는 1억 달러 이상의 매머드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피칭의 가능성 때문이다.
2021년 수술을 받기 전 88이닝에 삼진 123개다. 올해 120이닝 투구에 162개다.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필요한 구위다. 탬파베이에서의 포스트시즌 피칭 내용은 좋지 않다. 10경기에 등판에 2승6패 5.72다. WHIP가 1.49다. 하지만 45.2이닝에 61삼진 25볼넷이다.
다저스로서는 글래스노가 부상 없이 해마다 150이닝 이상을 투구하면 성공한 계약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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