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낮에도 영하권, 곳곳 눈·비 [내일날씨]

이정화 2023. 12. 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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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은 3~8cm,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은 1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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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떨어져 17일부터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서부 2~7cm이다. 충청권은 3~8cm,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은 1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권은 전북이 5~15cm, 광주와 전남 서부가 5~10cm, 전남 동부가 1~5cm로 예보됐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 2~7cm, 경남 서부 내륙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를 제외한 곳은 17일까지 1~3c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1.5∼5.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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