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권은비, 예능감 대방출 "나온 김에 주인공 하겠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런닝맨' 권은비가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R코인을 비우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그동안 '런닝맨'은 코인 개수에 따라 벌칙이 좌지우지되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멤버들은 코인을 향해 물에 뛰어드는가 하면, 바닥에 떨어진 코인을 줍는 등 강한 집념을 보이며 수많은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인이 적어야 우승하는 '공수래공수거' 레이스를 진행한다. 금세 적응한 하하, 지석진은 코인 덜어내기에 혈안이 돼 '런닝맨'에 첫 출연한 주현영, 권은비, 츠키를 꾀어내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이어 팀과 개인의 이득의 기로에서 코인을 대거 덜어낼 수 있는 미션이 펼쳐지고, 멤버들의 '더티 플레이'에 완벽 동화된 권은비는 "나온 김에 주인공 하겠다"며 복수의 신호탄을 쏜다. 배신의 향연에 양세찬은 애증의 제압에 나선다. 그야말로 대혼란의 현장이 벌어지자 김종국은 "다신 안 나온다 약속하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