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래에도꽃이핀다’서 즐기세요, 포항 구룡포

강진구 기자 2023. 12.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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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다시 한 번 알리고자 제작을 지원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비교적 덜 알려진 바다 명소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포항이 명실상부한 K드라마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드라마 홍보와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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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통해 20일 첫 방송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포항 명소 홍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다시 한 번 알리고자 제작을 지원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제작 에이스토리)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극이다.

사람냄새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12부작이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넷플릭스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의 남녀주인공이 사는 집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위쪽 마을, 식당과 카페는 호미곶 부근에서 촬영됐다.

최근 SNS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는 구룡포의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이 소개되며 대대로 내려오는 씨름 장사 집안의 보양식으로 물회도 등장할 예정이다.

시는 첫 방송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까지 SNS 드라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관련 퀴즈 3문제를 모두 맞힌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스노볼,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첨 결과는 시 SNS를 통해 오는 28일 공지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비교적 덜 알려진 바다 명소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포항이 명실상부한 K드라마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드라마 홍보와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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