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 9만원…'명품 된장' 자장면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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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요리 연구가 장지녕의 명품 된장을 활용해 된장 자장 만들기에 첫 도전한다.
17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정 셰프가 된장 자장 만들기에 첫 도전한다.
명품 된장에서 영감을 받은 정 셰프는 "이런 장으로 자장 만들면 맛있겠다"라면서 즉석에서 돼지고기, 생강, 대파를 듬뿍 넣은 된장 자장 만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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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정지선 셰프가 요리 연구가 장지녕의 명품 된장을 활용해 된장 자장 만들기에 첫 도전한다.
17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정 셰프가 된장 자장 만들기에 첫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정 셰프는 장 연구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2011년에 생산된 12년 묵은 명품 된장부터 2020년에 생산된 1㎏당 3만 상당의 간장까지 오랜 역사가 깃든 장류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연복 셰프와 MC 전현무 또한 1500개의 장독대가 늘어선 장지녕 요리 연구가의 작업실 마당이 공개되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이 셰프는 중식 경력 40년 차임에도 처음 보는 된장 비주얼에 "우와”"고 탄성을 터트린다. 업소용 가격 대비 45배 높은 1㎏당 9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된장을 보고 "저런 된장은 처음 봐"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명품 된장에서 영감을 받은 정 셰프는 "이런 장으로 자장 만들면 맛있겠다"라면서 즉석에서 돼지고기, 생강, 대파를 듬뿍 넣은 된장 자장 만들기에 나선다.
VCR을 통해 먹음직스러운 된장 자장이 공개되자 홀린 듯 바라보던 전현무는 "보기만 해도 미치겠다"라고 외친다.
그런가 하면 히밥이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정 셰프에게 100만 구독자 만들기 노하우를 전한다. 히밥은 정 셰프가 "욕쟁이 할머니 콘셉트"로 준비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센 이미지는 안 된다. 이미지를 온화하게 바꿔야 한다"라고 제안한다.
또한 히밥은 정 셰프의 촬영 카메라를 보고 "언니 나 때는 핸드폰으로 촬영했어요"라면서 "처음부터 좋은 카메라는 필요 없어요. 망할 수도 있잖아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정 셰프의 표정은 점점 회색빛이 돼갔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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