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으로만 수비진 채우는 팀이 있다?’... 첼시, 풀백 부상으로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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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렐라까지 부상당하며 첼시는 센터백만 남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 시간) "첼시는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와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그리고 클럽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이번 주 의료진의 진단 결과에 따라 부상으로 결장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성명에 따르면 산체스는 무릎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쿠쿠렐라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발과 발목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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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쿠쿠렐라까지 부상당하며 첼시는 센터백만 남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 시간) “첼시는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와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그리고 클럽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이번 주 의료진의 진단 결과에 따라 부상으로 결장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로 첼시는 이번 시즌 첫 연패와 함께 리그 12위까지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 잃은게 너무 많다. 이 경기에서 또 리스 제임스가 부상을 당했다. 전반 30분 갑자기 중계 카메라가 리바이 콜윌이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바로 리스 제임스가 교체 아웃을 당했다.
또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와 왼쪽 풀백 마르크 쿠쿠렐라도 부상으로 후반 39분에 교체당했다. 첼시의 성명에 따르면 산체스는 무릎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쿠쿠렐라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발과 발목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햄스트링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라는 리그 최정상급 잉글랜드 풀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둘이 같이 나왔을 때 경기력이 월등히 달라지며 첼시가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 둘은 부상이 많아도 정말 많아서 팬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
벤 칠웰은 첼시로 이적한 뒤 부상 빈도가 점점 더 많아졌으며 부상의 기간 또한 길어졌다. 첼시에서의 첫 번째 부상은 발 쪽 부상이었다. 이는 레스터 시티 시절에 당했던 부상으로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이어져 총 77일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이후 그는 2021/22 시즌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178일을 뛰질 못했으며 총 45경기를 결장했다.
2022/23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렸다. 2022년 11월 3일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총 89일을 나오지 못했으며 총 10경기를 결장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괜찮아진 것 같았던 햄스트링이 또 재발해 지난 5월 6일부터 28일간 쉬면서 5경기를 결장했다.
오른쪽 풀백인 리스 제임스는 칠웰보다 더 심한 일명 유리 몸 기질을 갖고 있다. 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진 그는 최근에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눕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는 2021/22 시즌 12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간 쉬면서 11경기를 결장했다. 이후에 짧은 기간 내에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했다.
칠웰과 제임스는 부상의 결이 다르다. 제임스는 첼시에서 18번의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대부분 단기 부상으로 부상 복귀를 하면 다치고 복귀를 하면 다치고를 반복했다. 칠웰은 첼시에서 4번 부상을 당했지만 대부분이 2달이 넘어가는 장기 부상이었다. 특히 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한 시즌을 통으로 쉴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의 부상이 많기 때문에 마르크 쿠쿠렐라와 말로 구스토라는 교체 자원 풀백들도 영입했다. 하지만 그 둘도 쓰러지면서 첼시는 이제 쓸 수 있는 전문 풀백이 없다. 이안 마트센이 있지만 믿을만한 존재는 아니다.
다행히 말로 구스토는 부상에서 돌아와 은쿤쿠와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첼시는 이전에도 포체티노가 사용했던 콜윌-바디아쉴-티아고 실바-디사시로 이어지는 센터백으로만 채워진 수비진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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