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입단 고민 부담 클텐데, 연천미라클 최수현 통 큰 기부활동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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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를 통하여 여러차례 야구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유틸리티맨 최수현이 뜻깊은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최수현(연천 미라클)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최수현은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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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JTBC 최강야구를 통하여 여러차례 야구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유틸리티맨 최수현이 뜻깊은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최수현(연천 미라클)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최수현 개인의 기탁금 100만원과 굿즈 판매 수익금을 더하여 마련되었다. 마련된 기탁금은 연천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 지정 기탁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지원 씨는 "최수현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최수현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연천군에 기탁할 예정이었는데, 최수현 선수가 기탁금을 더해 의미가 더 깊어 졌다."고 말했다.
함께 한 최수현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이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취지에 공감하여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어서 동참했다. 특별히 연고지인 연천군에 기탁을 했는데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현은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야구단과 더불어 리틀야구단, 동호인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등 야구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구단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있다.
한편, 최수현은 최강야구 몬스터즈에서 투수/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커버하고 있으며, 독립리그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광주제일고-고려대를 거치면서 프로의 문을 두드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21년부터 3년 째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뛰고 있다. 최강야구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량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프로 입문의 꿈을 이루지 못하여 김인식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도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심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 속에서도 통 큰 기부 활동을 펼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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