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설·강풍주의보 속 문경에 3㎝ 눈…강풍신고 1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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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문경지역에 3㎝의 눈이 내렸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문경에 3㎝의 눈이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경북 안동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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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문경지역에 3㎝의 눈이 내렸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문경에 3㎝의 눈이 내렸다.
문경지역은 오후 9시까지 눈이 2~5㎝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안동에도 올 겨울들어 첫눈이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경북 안동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 안동지역 첫눈은 올해보다 10일 빠른 12월 6일에 내렸다.
이밖에 이날 구미지역에도 가끔씩 눈발이 날리는 등 경북 일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눈이 날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오후 3시 기준 경북지역에는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탈락하는 등 11건의 강풍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대구경북지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7~-13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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