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설·한파 특보 발효 "안전사고 유의"

이상제 기자 2023. 12.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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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에 대설·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을 기해 경북 문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고령,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고령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오후 2시10분 기준 봉화 석포 4㎝, 문경 마성 1.7㎝, 영주 부석 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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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리는 1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12.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에 대설·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1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을 기해 경북 문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고령,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고령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으로 유입되며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고, 그 밖의 대구와 경북에 눈이 날리는 곳이 많다.

해기차는 해수면 온도와 기온의 차를 뜻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남서내륙 1~3㎝, 울릉도·독도 2~7㎝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오후 2시10분 기준 봉화 석포 4㎝, 문경 마성 1.7㎝, 영주 부석 0.5㎝ 등이다.

대구와 경북 아침최저기온은 경북북부내륙 영하 10도,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최고기온도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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