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갑론을박… 시청자 청원도

윤기백 2023. 12. 16.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KBS에 따르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OTT 및 다시보기 서비스가 미제공된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관련 글이 여러 건 게재됐다.

지난 15일 KBS2를 통해 방송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지난 9일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공연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KBS에 따르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OTT 및 다시보기 서비스가 미제공된다. 대신 17일 오후 11시 45분 120분간 KBS2에서 스페셜로 재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이란 점에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침해 당했다는 지적이다. 국내에선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일본에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공개된다는 점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관련 글이 여러 건 게재됐다. 청원인들은 ‘일본 유료판매 취지랑 너무 안 맞는 것 같다’, ‘공영 방송인데, 이럴 거면 내년엔 만들지 말길’, ‘누구를 위한 K팝 축제였나’ 등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KBS 홈페이지 캡처)
지난 15일 KBS2를 통해 방송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지난 9일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공연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부 MC로 로운, 장원영이 나섰으며, 2부 MC로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활약했다.

1부는 원어스, 크래비티, 싸이커스가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로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라이즈 원빈, 쇼타로가 함께 한 ‘핫 앤 콜드’,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와 아이브 리즈, 이서의 ‘라일락’ 등 스페셜 공연이 이어졌다. NCT 127의 ‘팩트 체크’를 엔딩으로 1부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달궜다. 1부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드림, 프로미스나인,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가 참여했다.

2부는 이영지와 전 출연진들이 올해의 인기 챌린지 안무로 활기찬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박진영, 골든걸스, 샤이니, 멜로망스,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이영지,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니쥬,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여했다. 박진영과 골든걸스의 메들리를 끝으로 총 240분에 걸친 1부와 2부는 환호와 탄성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고 KBS 측은 밝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