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지영민, 싱글 'Mr. G' 발매…최강희·이정선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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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지영민이 새 싱글 '미스터 지(Mr. G)'를 발매했다고 기획사 빅써클이 16일 밝혔다.
영화 '후아유', '하면 된다', '거짓말' 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했던 볼빨간이 페르소나를 담은 새로운 활동명을 내세워 80년대 가요 사운드를 재현한 싱글이다.
이정선의 팬이기도 한 지영민은 그의 쓸쓸하지만 덤덤한 음성이 이 곡에 가장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해 그를 기타 피처링이 아닌 보컬로 기용했다.
지영민은 내년 1월께 홍대 곱창전골 내 코스모스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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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지영민이 새 싱글 '미스터 지(Mr. G)'를 발매했다고 기획사 빅써클이 16일 밝혔다.
영화 '후아유', '하면 된다', '거짓말' 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했던 볼빨간이 페르소나를 담은 새로운 활동명을 내세워 80년대 가요 사운드를 재현한 싱글이다.
함께할 수 없게 된 인연에 대해 노래한 첫 번째 트랙 '사랑과 웃음의 밤'은 청춘의 애수를 80년대 스타일로 표현한, 일명 '영동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피처링했다. '델리 스파이스' 김민규가 코러스, 조정치가 기타로 참여했다.
두 번째 트랙 '깊고 푸른 밤'엔 국내 포크 블루스의 거장 기타리스트 이정선이 힘을 보탰다. 이정선의 팬이기도 한 지영민은 그의 쓸쓸하지만 덤덤한 음성이 이 곡에 가장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해 그를 기타 피처링이 아닌 보컬로 기용했다.
여기에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의 정중엽(랩스틸·베이스)과 이종민(키보드)이 가세해 서정적이며 사이키델릭한 러브송을 완성했다.
지영민은 내년 1월께 홍대 곱창전골 내 코스모스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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