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 돌파…답례품 '임실치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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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5억원을 돌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고액 기부와 적극적인 홍보활동, 임실치즈 20% 파격 할인 등이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넘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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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5억원을 돌파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총 4000여건의 기부를 받아 5억4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기부 동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고액 기부, 공격적인 홍보와 함께 대표 특산품인 치즈를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20% 파격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총 62건으로 출향민과 출향민 자녀,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과 단체 등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전북환경연구원과 임실119안전센터, 임실치즈농협, NH농협은행 임직원 등 기관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임실N치즈를 지난 10월부터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시도가 기부금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군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기부자의 취향대로 골라 담을 수 있는 세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고액 기부와 적극적인 홍보활동, 임실치즈 20% 파격 할인 등이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을 넘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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