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의 설움, 첼시에서 풀까...'마침 자리가 비었다'

장하준 기자 2023. 12.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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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 쌓인 설움을 첼시에서 풀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무릎 부상을 당한 로베르토 산체스의 대체자로 아론 램스데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로베르토 산체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자연스레 산체스의 빈자리를 메울 골키퍼를 찾고 있는 첼시는 램스데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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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스데일
▲ 아스날의 램스데일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아스날에서 쌓인 설움을 첼시에서 풀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무릎 부상을 당한 로베르토 산체스의 대체자로 아론 램스데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2021년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다. 아스날 입단과 동시에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빠르게 주전 수문장이 됐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정확한 롱 킥을 갖춘 골키퍼다. 입단 후 2시즌 동안 아스날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골키퍼의 경쟁 체제를 원했고, 브렌트포드의 주전 수문장인 다비드 라야를 임대로 데려왔다. 아스날 팬들은 자연스레 두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 아스날 주전에서 밀린 램스데일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라야는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꿰찼다.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 업 능력으로 아르테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6경기에 출전한 반면, 램스데일은 고작 9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 중 5경기는 라야가 합류하기 전에 출전한 경기다.

램스데일의 실망감은 당연했다. 앞선 두 시즌 동안 무려 80경기에 출전하며 팀을 위해 뛰었지만, 한순간에 외면을 받고 있다.

자연스레 현지 언론들은 램스데일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첼시 이적설도 나왔다. 첼시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로베르토 산체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데려온 골키퍼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몇 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자연스레 산체스의 빈자리를 메울 골키퍼를 찾고 있는 첼시는 램스데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램스데일 역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이적설이다.

▲ 현재 아스날의 주전 골키퍼는 라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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