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오리농장 2곳 조류인플루엔자 확인…고병원성 조사 중

이윤화 2023. 12.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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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두 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두 농장 사례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두 농장에서는 각각 오리 4만2000여마리, 2만4000여마리를 길러왔다.

중수본은 두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낮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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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오리농장 두 곳서 AI 항원 발견돼
오리농장·축산시설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두 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AI(H5형)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수본은 현재 두 농장 사례에 대해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두 농장에서는 각각 오리 4만2000여마리, 2만4000여마리를 길러왔다.

중수본은 두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낮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 측은 “가금농장주들에게 기본적인 방역수칙에 대한 철저한 준수는 물론, 사육 중인 가금에서 경미한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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