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잘 보는 풍수지리 박사 여행기자, ‘수토기행’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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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운이 밴 문화 유적과 명당 터 등 독특한 여행 기사를 연재해 온 동아일보 안영배 기자가 이 글들을 묶어 '수토기행'이라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수토는 이 나라의 땅, 이 나라의 역사, 이 나라의 문화, 이 나라의 얼과 정신 등을 밝혀내고 찾아내는 행위를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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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좋은 기운이 밴 문화 유적과 명당 터 등 독특한 여행 기사를 연재해 온 동아일보 안영배 기자가 이 글들을 묶어 ‘수토기행’이라는 책을 펴냈다.
‘수토’(搜討)라는 단어는 고대 문헌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든 낯선 단어다.
30여년간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해 온 저자는 수토가 우리 민족의 숨결이 묻어 있는 유적지나 명승지를 샅샅이 훑어보는 답사 행위이자 이를 연구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저자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수토(搜討)’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기인과 달사들을 인터뷰했고, 2014년에는 한국의 풍수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에는 그가 오랜 시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힘들여 찾아낸 여러 명당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다.
예를 들면 ‘치유 명당’으로 도선국사가 동백꽃을 심은 광양시 백계산 옥룡사지, 산신이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는 서산 간월암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수토는 이 나라의 땅, 이 나라의 역사, 이 나라의 문화, 이 나라의 얼과 정신 등을 밝혀내고 찾아내는 행위를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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