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물투수 사사키 롯데 허락 못 받았다, '3억 달러 기대' 야마모토가 포스팅 최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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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즈)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아직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16일 온라인판에서 "포스팅 신청 기간이 끝났다. 사사키는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 등 3명만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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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레이와의 괴물'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즈)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아직이다.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16일 온라인판에서 "포스팅 신청 기간이 끝났다. 사사키는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 등 3명만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15일은 NPB(일본야구기구)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사이의 포스팅 신청 마감일이다.
사사키의 이름은 빠졌다. 사사키는 구단의 허락을 받지 못했고, 메이저리그 진출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올 겨울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와 이마나가 쇼타(DeNA 베이스타즈), 우와사와 나오유키(닛폰햄 파이터즈) 3명이 포스팅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사사키는 올해로 프로 입단 후 네 번째 시즌이자 1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냈다. 2020년 프로 첫 해는 1군 동행만 하고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당장 1군에서 기용하는 것보다 신체적인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 뒤로도 관리는 계속됐다. 사사키는 지금까지 한 시즌 130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가장 많이 던졌던,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던 2022년 20경기 129⅓이닝이 한 시즌 최다 이닝 기록이다.
그런데 최근 사사키가 구단에 포스팅을 요청했다는 소문이 미국에서 나왔다. 일본 언론도 이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소속 선수의 포스팅에 제한 연차가 없다. 이론적으로는 한 시즌만 뛴 선수도 포스팅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구단의 허락이 떨어져야 가능한 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년 만에 포스팅을 신청한 전례가 있지만 극히 드문 사례다. 오타니는 프로 4년째였던 2016년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명분이 있었다. 사사키는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포스팅 금액 면에서도 명분이 없다. 25살 미만 선수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더라도 FA가 아니라 국제아마추어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 규모가 작아지만 포스팅 금액도 줄어든다. 지바롯데 입장에서는 허락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1일 "오타니가 다저스 입단을 결정한 뒤 다음 FA 거물로 야마모토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목표에 대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사사키가 포스팅을 신청한다는 소문이다"라면서 "가능할 것 같은 얘기는 아니지만, 소문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사사키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실제로 사사키는 포스팅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시기의 문제일 뿐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언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앞서 "시기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스토브리그가 아니라도 향후 포스팅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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