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차관회의서 기재부 "공급망 회복 논의 촉구"

김규성 2023. 12.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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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

기재부는 지난 13~15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문지성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의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브라질이 '공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을 주제로 연 첫 번째 재무 분야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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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성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 참석
G20회원국 "성장과 구조개혁 필요"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

기재부는 지난 13~15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문지성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의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심의관은 또 기후 변화 과정에서 취약국을 위한 녹색 전환 지원과 취약국 재정 여력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 논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심의관은 "취약국 부채를 조속히 해결하고 회원국들이 저소득국 지원을 위해 공여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의 활용 성과를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브라질이 '공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을 주제로 연 첫 번째 재무 분야 회의다. 회원국들은 불평등 야기 요인으로 지경학적 분쟁과 공급망 분열, 고물가와 부채 상승 등을 제기하면서 불평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성장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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