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탈세 국민 여배우, 프랑스 발칵 뒤집었다

이민지 2023. 12. 16.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탈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2월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이자벨 아자니가 파리 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힙행유예 2년과 25만 유로(한화 약 3억5,600만원)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 중 한 명인 이자벨 아자니는 2016~2017년 포르투갈에 거주한다고 허위로 신고한 채 세금 23만 6천 유로(한화 약 3억3,600만원)를 내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자벨 아자니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탈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2월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이자벨 아자니가 파리 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힙행유예 2년과 25만 유로(한화 약 3억5,600만원)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 중 한 명인 이자벨 아자니는 2016~2017년 포르투갈에 거주한다고 허위로 신고한 채 세금 23만 6천 유로(한화 약 3억3,600만원)를 내지 않았다.

신고하지 않고 12만 유로(한화 약 1억7,000만원)를 미국 계좌에 입금했으며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4,800만원)의 기부금을 대출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

금융 당국은 25만 유로의 벌금에 18개월의 집행유예를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보다 더 큰 형을 선고했다.

이자벨 아자니 측 변호인은 "재판 결과에 실망했다. 이자벨 아자니는 재판에 참석할 수 없었고 참석하도록 재판 일정을 조정해달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항소 제기 의사를 전했다.

이자벨 아자니는 영화 '여왕 마고', '카미유 크로델' 등으로 유명하며 칸 영화제, 세자르 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