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학교 폭격으로 알자지라 기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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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 본사를 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사 촬영기자가 1명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알자지라의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파르하나 학교를 취재하던 도중 폭격을 받아 사망했다.
칸 유니스 출신인 아부다카는 2004년 6월 알자지라에 입사해 촬영기자와 편집자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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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카타르에 본사를 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사 촬영기자가 1명 사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알자지라의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파르하나 학교를 취재하던 도중 폭격을 받아 사망했다.
동료 특파원 와엘 다두도 상완에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구조대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아부다카가 있는 현장에 즉각 접근하지 못했다. 알자지라는 구조대원들이 아부다카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학교 주변 지역에 포격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기자와 가족들을 조직적으로 목표로 하고 살해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부다카가 부상을 입은 뒤 이스라엘군이 구급차, 구조대원을 그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 그는 5시간 넘게 피를 흘리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디언 등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칸 유니스 출신인 아부다카는 2004년 6월 알자지라에 입사해 촬영기자와 편집자로 일했다. 딸 1명과 아들 3명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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