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 정부 공모 선정

백도인 2023. 12. 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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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향교동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20억원 등 총 214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5년간 동문밖마을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옛 남원성 동문 밖에 있는 이 마을은 남원역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이 이전하고 제재소 등이 폐업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쇠퇴하는 곳이다.

앞서 남원시 금동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도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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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억 들여 목공예 창업지원센터·체험카페 등 조성
남원시청 [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향교동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20억원 등 총 214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5년간 동문밖마을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제재소 등이 있었던 지역 특성을 살려 목공예 창업지원센터 및 전시·판매실, 목재 문화 체험 카페 등을 만든다.

집수리, 골목길 및 상가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지원한다.

옛 남원성 동문 밖에 있는 이 마을은 남원역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이 이전하고 제재소 등이 폐업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쇠퇴하는 곳이다.

앞서 남원시 금동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도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중요하다"며 "운봉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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