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팔아주세요”…유럽 마을 하나를 창조한 레고장인 [퇴근 후 방구석 공방]
이승환 기자(presslee@mk.co.kr) 2023. 12. 16. 13:57
레고 모듈러
‘레고 모듈러’란 2007년 처음 발매를 시작한 건축물 레고 시리즈입니다. 모듈러는 단일건물 또는 두 건물이 이어진 것으로 각 모듈러들은 서로 이어붙여 하나의 마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브릭수가 많고 가격도 평균 2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난감이라기 보다는 어른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는 매년 1개씩이 출시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총 18개의 레고모듈러 시리즈가 출시 되었습니다.
‘JW Heritage Ville’는 레고 팬 디자이너인 ‘지우’ 작가가 창작하여 선보인 모듈러 시리즈로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마을입니다. 총 7채의 건물과 광장으로 꾸며진 마을은 1년여의 시간을 몰두한 작가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대작으로 도서관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 법원, 시계탑, 명품관, 대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직도 그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퇴근 후 방구석 공방’에서는 이 마을 구석구석을 함께 둘러보는 투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JW Heritage Ville’ 시작 - ‘The Library’
브릭헤즈 위주로 창작활동을 해오던 ‘선지우’작가의 목표는 자신만의 모듈러를 하나 창작해 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첫 모듈러 창작품은 ‘도서관 - ’The Library‘ 입니다.
코너형 모듈러 형태로 책 모양의 건물과 유럽 건축 양식의 건물이 서로 조합된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책 모양의 건물과 오른편 버스 정류장에 있는 연필 모양의 벤치가 눈에 띕니다. 도서관 입구 쪽에는 ‘The Library’ 간판도 달려 있네요.
층 별로 분리가 된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도서관 본 건물 1층에는 유리 캐노피가 설치되어있고 도로변에는 가로등과 소화전, 펜스들도 최대한 디테일을 살려 꾸며져 있습니다. 책을 보러 도서관에 가는 미피(미니피규어)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네요. 오른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는 연필모양의 벤치와 햇빛을 가려주는 시원한 덩쿨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음악을 듣는 미피의 모습이 정말 여유로워 보이네요.
책 모양의 건물 내부 입니다. 내부를 보기 쉽게 오픈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군요. 계단 밑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게 사물함도 있어요. 도서관 관리인이 열쇠를 가지고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어요. 2층으로 가는 계단 중간에는 조그마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주 멋스러운 포인트네요 .
높은 천장과 커다란 샹들리에, 그리고 뒤쪽 벽에 있는 커다란 조각상이 있는 고급스러운 도서관입니다. 열람실 내부에는 책상들과 도서관의 시그니처인 녹색 스탠드 조명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 열람실에서는 책이나 신문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있는 사람들을 보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2층 자료실 내부는 많은 책들이 담긴 책장들과 흉상이 있습니다. 탁 트인 뷰가 인상적인 3층 옥상은 야외에서 가볍게 신문을 보거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서로 공부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이야기하고 있는 미피들도 보이네요.
거울에는 이렇게 눈도 내리는 마을입니다. 시계탑 밑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화환이 걸렸고 외벽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아름답습니다. 옥상엔 눈사람을 만드는 미피들. 도서관에 와서 눈놀이를 하고 있군요. 이렇게 눈이 온 풍경은 보고만 있어도 행복감이 차오릅니다.
The OPERA
‘지우’작가의 두번째 모듈러은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내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1층 외관은 화려한 조각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외부엔 가로등과 소화전, 화분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관리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전면은 이렇게 층별로 분리하여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첨탑을 올린 지붕이 아주 고풍스럽습니다. 지붕 전면에 장식된 화려한 천사 동상과 입구의 색소폰 장식은 오페라 하우스의 상징입니다.
로비 중앙엔 샹들리에와 화이트 대리석 느낌의 바닥은 그 멋을 더하고 벽면의 촛대 조명들은 조화롭습니다. 빨간색 커튼으로 꾸며진 무대에선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관객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The Street
도서관에서 오페라로 넘어가는 길목의 피자가게는 맛집인지 만석입니다. 피자가게와 주거용 타워 사이엔 조그마한 광장이 있습니다. 표지판에는 왼쪽으로는 오페라 하우스, 오른쪽으로는 도서관 그리고 그 가운데 사이 길이 더 스트릿이라 안내되어 있군요. ‘The Library’와 ‘The Opera’ 두 건축물에 어울리게 광장과 가게들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길거리 공연을 하는 미피의 음악이 좋은지 산책하던 지우미피와 포동이의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지붕에 있는 커다란 종탑이 있는 빌라는 층마다 단독 가구로 되어있네요. 복층 구조의 101호에 사는 미피는 영화 마니아인지 집에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네요 .
피자 가게는 이탈리아 피자전문점인가 봅니다. 외벽에는 꽃들이 만발해 있고 가게 앞마당 야외 테이블에서는 미피들의 수다가 한창입니다. 커다란 화덕이 있는 주방에서는 맛있는 피자냄새가 퍼지고 쉐프는 꽤나 바빠보입니다.
The OPERA Annex
오페라 하우스가 증축을 했습니다. 완벽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느낌입니다. 오페라 하우스 별관 ‘The Opera Annex’ 입니다. 좌우 대칭의 건물 두개의 건물은 오페라 하우스와 어우러져 그 웅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코너 쪽에는 조그마한 조각상이 벽에 걸려있고 옆쪽에는 공유 자전거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옆으로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고 가로등이 따듯한 빛을 쏟아내 주고 있네요. 오페라 하우스 별관들 외관은 서로 좌우 대칭이지만, 내부는 서로 다릅니다.
오른쪽 별관은 역사관이 있는데 이 곳 오페라 하우스의 역사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1층에는 오페라 하우스의 모형과 그림, 그리고 이곳에서 공연 되었던 작품속의 의미있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2층에는 오페라 하우스의 설립자의 초상화와 흉상, 그리고 설립자와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별관은 전시관으로 다양한 주제의 대관이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현재는 ‘KOREAN TREASURES’ 전시회가 진행 중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새, 청자, 의복 및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세계속의 한국문화입니다.
The Opera Bridge
오페라 하우스 옆에는 ‘The Opera Bridge’가 있습니다. 강을 중심으로 나있는 산책로는 마을의 명소입니다. 산책로 쪽에는 잠시 서서 강을 구경할 수 있는 데크가 있는데 이곳이 포토스팟입니다. 다리는 하부의 철 구조물을 베이스로 그 위에 돌들을 쌓아 만들어 아주 튼튼합니다. 최근에는 러버덕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커다란 오리가 강에 떠 있습니다.
The Court
오페라 브릿지를 건너면 법원인 ‘The Court’가 보입니다. 그리스 신전같은 높은 기둥들과 지붕의 커다란 돔이 법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돔 양쪽으로 배치된 유리 돔 지붕은 내부에 채광을 신경쓴 듯합니다.
법정에서는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판사는 근엄한 표정으로 재판을 진행중이고 방청객과 배심원들은 검사의 발언을 듣고 있습니다. 험악한 표정의 피고인과 변호인은 표정들이 안 좋은걸 보아 재판 진행이 뜻대로 되고 있지 않은 듯 보입니다. 조정실에서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사건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현재 피고인과 변호인, 피해자와 조정위원이 사건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군요. 착하게 삽시다!
2층 판사실은 다양한 앤틱 가구들로 꾸며져 있고 판사는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법정에 들어갈때 쓰는 가발도 눈에 띕니다. 행정실은 분주합니다. 법원의 행정과 보안관련 업무들이 이루어 지는 곳인 만큼 산더미처럼 쌓인 문서들을 살피느라 상당히 바쁜 듯 합니다.
옥상 난간 한 가운데에는 이렇게 법원을 상징하는 동상이 있고, 양쪽으로는 가고일과 여신상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앞쪽에는 계단 위로 세개의 문이 있는데, 평소에는 양쪽 두개의 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하고, 가운데 문은 특별한날이나 기념일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양손에 저울과 칼을 든 정의의 여신상과 건물 양쪽에 서있는 법전을 든 동상과 깃발이 달린 창과 새를 들고 있는 동상은 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합니다.
The Clock Tower Park
법원에서 일하고 피곤해지면 바로 옆에 아름다운 ‘The Clock Tower Park’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습니다. 시계탑 공원은 높은 시계탑과 분수대 그리고 울창한 나무들이 특징인 공원으로, 관광 포인트이면서도 사람들의 주요 쉼터가 되는 곳입니다. 이 시계탑은 이 마을을 디자인한 ‘지우’님이 그 동안 디자인한 모듈러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면서도 또 잘 어우러지는 랜드마크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고 해요.
시계탑은 전체적으로 1층 입구층과 중간탑 그리고 시계탑과 종탑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1층 부터 종탑까지는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가장 꼭대기 층에는 컨트롤룸이 있습니다. 요즘 타워 건물들은 야간 조명 시설 및 다양한 전자 시설들이 들어가있는 컨트롤룸이 존재한다면서요! 시계탑을 오리는게 힘들면 건물 옆구리를 뜯어내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있게 되어있는데 허락없이 뜯으면 바로 옆 법원으로 가게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원 안내표지판을 따라가 보면 시계탑 입구를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저 동상은 시계탑을 만든 장인의 동상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꽤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임은 분명해 보이네요. 공원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가 생동감을 더해주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과 가로등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푸른 잔디밭과 높고 울창한 나무들로 채워 생동감 있는 공원에서 한가로이 오후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The CROWN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으면 명품관에 들려 쇼핑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The CROWN’은 이 마을 유일한 럭셔리 브랜드로, 다이아몬드 액세서리 및 핸드백 제품을 소량 주문 제작하여 판매하는 곳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답게 건물 지붕에는 명품관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왕관 형상 조각상은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더해 줍니다.
건물 입구 앞엔 꽃 화단과 나무 화단이 놓여 있고,오른쪽엔 지하철 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엔 작은 시계탑 광장이 있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물고 있는걸 보니 자연친화적인 도시임이 분명합니다.
1층 메인로비에는 다양한 다이아몬드 액세서리 제품들과 명품 핸드백들이 가득합니다. 예물을 준비하러 왔는지 젊은 남녀가 고가의 다이아 제품을 구경하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2층은 VIP만 갈수 있나봅니다. VIP 층에는 브랜드 회장 사무실과 VIP 라운지가 있고 VIP 금고가 있습니다. 도둑들이 탐낼만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금고 안과 밖 모두 보안이 철저하게 되어있거든요.
앗! 이게 무슨일이죠?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세명의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는 굴뚝이 있는 옥상에서 주변 상황을 살피며 작전을 주도 하고, 나머지 두명의 강도들은 굴뚝 안으로 들어가 금고에 접근합니다. 금고 안이 레이저 망이 있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마치 미션임파서블의 이단헌트를 보는 듯하네요.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세명의 강도들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잡히면 바로 법원으로 가는 겁니다!
The Royal Road
‘JW Heritage Ville’의 도로는 그 품격에 맞는 ‘The Royal Road’라 불리웁니다. 유럽의 오래된 도로처럼 돌들을 하나 하나 깔려 있고 ‘Royal Coach’라 불리는 우아한 마차가 근위병들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흔하게 볼수 있는 장면이 아니니 인증샷은 필수!!
The University
이 마을에는 뛰어난 인재를 가르치는 ‘The University’라는 대학이 있습니다. 그 명성에 맞게 중앙 부분은 큰 창이 있고 건물 지붕도 화려한 조각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The University’ 앞면에는 대학교를 상징하는 두 조각상과 시계가 있습니다. 오른편 계양대에는 대학깃발이 펄럭이고 왼편엔 설립자 동상이 있습니다. 깃발에 J와 W는 이 마을의 창조자 ‘지우’의 이니셜인듯 합니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게 볼까요? 건물 외벽 곳곳 아기자기한 싱그러운 장미넝쿨들과 어울어져 캠퍼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학교 광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 강의실에서는 열심히 수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The University’ 와 ‘The Library’ 을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한 학생이 법원 - ‘The Court’ 에서 판사가 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네요. 미대에서는 그림그리기가 한창입니다. 2층 실험실에서는 화학실험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고 음악실에서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재즈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위플래쉬’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음대를 나온 학생들은 ‘The Opera’에 입단해 연주를 하기도 한답니다.
발품을 팔다보니 어느새 다 둘러봤습니다. 함께 둘러본 ‘JW heritage ville’가 어떠셨나요? 정말 이런 마을이 있다면 당장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거대한 건물들, 넓은 광장과 공원, 그 안에 하나하나 재미를 더한 디테일한 요소들을 보면 작가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했는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지우’ 작가의 꿈은 IDEAS 시리즈로 작품을 출시하는 거라고 합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보면 그 꿈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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