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G20 재무차관회의서 공급망 회복 논의 촉구

이광열 2023. 12. 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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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의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후 변화 과정에서 취약국을 위한 녹색 전환 지원과 취약국 재정 여력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 논의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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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공급망 회복 논의를 촉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취약국의 피해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후 변화 과정에서 취약국을 위한 녹색 전환 지원과 취약국 재정 여력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 논의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또 "취약국 부채를 조속히 해결하고 회원국들이 저소득국 지원을 위해 공여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의 활용 성과를 점검해달라"는 주문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브라질이 '공정한 세계,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을 주제로 연 첫 번째 재무 분야 회의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의장국이 핵심 의제로 설정한 '불평등 해소'를 지지하고 세계 경제 리스크와 기후 전환 과정의 분배적 영향을 고려해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자는 데 동의했습니다.

회원국들은 불평등 야기 요인으로 지경학적 분쟁과 공급망 분열, 고물가와 부채 상승 등을 제기하면서 불평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성장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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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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