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침체 된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정관장-삼성, 3라운드 승리가 절실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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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현재 주춤하고 있는 정관장과 삼성이 만난다.
삼성은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91cm, G)이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팀플레이가 맞지 않으며 정관장에게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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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현재 주춤하고 있는 정관장과 삼성이 만난다.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 결과는 2승으로 정관장이 우위에 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과 정효근(200cm, F) 등 국내 선수들의 유기적인 활약으로 삼성을 크게 압도하며 대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김시래(178cm, G)와 이정현(191cm, G)이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팀플레이가 맞지 않으며 정관장에게 승리를 내줬다.
정관장은 지난 10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3-88로 패하면서 7연패에 빠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오마리 스펠맨이 부진하면서 결국 지난 12일 정관장에서 퇴출당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최성원(184cm, G) 등 앞선 가드 자원은 물론 정효근과 이종현(203cm, C) 등 빅맨 자원의 각성이 필요하다. 현재 7위인 정관장은 중위권 도약을 위해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오늘은 (최)성원이가 못 나온다. EASL에서 가슴을 다쳤다. 진단 결과 3주가 나왔다. 2경기 정도 못 나온다. 너무 안타깝다. (이)우정이와 (장)태빈이를 넣었다. 외국인 선수 못 뛰는 자리는 (김)철욱이가 들어온다. 1라운드 짜내고 했는데 꼬이다 보니 힘들다. 열심히 해야 한다”며 현재의 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새로운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해 “오늘 들어오는데 메디컬 테스트도 해야 하고 정확히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다음 주에 점검해야 한다. 1옵션 외국인 선수가 유럽이나 다 뛰고 있어 찾기 힘들다. 사무국에서 진행 하는 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정효근이 먼저 나온다.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신경 쓰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다. 리바운드와 디펜스 부분에서 감독으로 큰소리를 했다. 선수들이 자꾸 서 있고 먼로도 혼자라서 힘들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경기적인 부분과 다운된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경기력 문제가 있다. 어렵겠지만 경기력도 좋아져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2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코피 코번(210cm, C)이 36점 20리바운드,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홍경기(184cm, G)가 13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원정 경기 2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계속된 연패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삼성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정관장 상대로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그나마 원정연패를 끊었다. 분위기를 안쳐지게 하려고 했다. (연패 탈출 이후)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은 감독은 홍경기의 역할에 대해 “(홍)경기를 데리고 온 이유가 크게는 외곽에서 활로다. 외곽에서 활로가 이정현의 집중도로 몰려간다.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 전희철 감독이 수비는 약하다고 평가했는데 저는 공격을 보고 평가했다. 공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 부분이 (이)동엽이도 깨어났고 (이)정현이도 자기 역할에 치중하게 했다.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 (김)시래의 부담이 줄었다. 볼핸들링이 된다. 가드에서의 취약 부분이 해소된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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