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부지역 대설특보… 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김동욱 기자 2023. 12.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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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부·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되면서 정부가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 장관은 "중부·서부지역 대설과 한파로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제 사전 살포과 후속제설 작업을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들도 눈이 올 경우 평소보다 감속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 안전운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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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눈이 쌓인 강원 평창군 대관령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
16일 중부·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되면서 정부가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오는 17일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 20㎝ 이상 ▲광주·전남 서부 15㎝ 이상 ▲세종·인천·제주 1~3㎝ ▲경기남서부 2~7㎝ ▲대전·충남·강원내륙 3~8㎝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지 않도록 교량, 터널 입·출구 등 결빙 취약 구간에 제설강화를 당부했다. 이면도로, 골목길 등 생활 주변 제설에도 철저할 것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중부·서부지역 대설과 한파로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제 사전 살포과 후속제설 작업을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들도 눈이 올 경우 평소보다 감속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 안전운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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